레몬물을 마시면 체내에 있는 독소 중 일부를 배출시키고 에너지가 솟구치도록 만들며 노폐물이 빠져나가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체중감량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제 겨울도 거의 지나가고 곧 봄이 오고 또 여름이 올 테죠. 옷은 점점 얇아지고 코로나를 핑계로 찐 살들을 가려줄 두꺼운 외투도 벗어야 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레몬물을 많이 마시면 몸무게 감량 속도를 향상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물이라도 바꿔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레몬물 효능에는 어떤것이 있으며, 레몬수 만들기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 C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알려진 레몬으로 레몬수를 만들어 마실 경우 비타민의 공급과 더불어 충분한 수분 섭취를 도와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른 아침 마시는 따뜻한 레몬물 한 잔은 몸속의 유해한 독소를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서 자는 동안 휴식을 취
한 소화기관이 원래 기능으로 돌아오도록 도와 가벼운 몸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대장과 소장에 남아 있는 숙변은 독소로 변하게 되는데 레몬수는 숙변 제거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몬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므로 항산화 효과와 피부 미백 효과가 있어 레몬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면 스트레스 제거와 피부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레몬을 넣은 물이 체중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이는 첨가물, 방부제 등을 추가적으로 첨가하거나 인위적인 가공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오로지 물과 레몬으로만 구성된 천연음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레몬 물은 칼로리가 없다는 점에서 특히 몸무게 감량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레몬향이 나는 탄산음료나 단맛이 나는 과일주스의 경우 당분 함량이 높아 하루에 수차례씩 마시게 된다면 체중조절에 실패할 수밖에 없겠지만 직접 레몬을 썰어 넣은 물의 경우 순수한 물대신 마셔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탄산음료나 과일주스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라면 레몬수로 음료를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몇 달 내로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레몬수를 꾸준히 섭취하면 규칙적인 장운동을 촉진해 소화를 돕고 복부 팽만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활발한 배변 활동으로 내장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레몬에 들어 있는 칼륨 성분이 나트륨 수치를 억제하여 염분으로 인한 붓기를 완화므로 결과적으로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붓기 빠지는 차로 아침에 따뜻한 레몬물을 마셔보아도 좋을 것 같네요.
저의 경우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는 건 알고 있지만 목이 마르지 않을 때에는 물에서 쓴맛이 나고 잘 넘어가지 않아 물 마시기 쉽지 않습니다.
저처럼 물 마시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이라면 맹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레몬수를 만들어 마실 경우 새콤한 레몬 맛과 향이 물을 더 많이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수분 섭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레몬수 만들기 방법을 알아볼까요.
레몬수 만들기
레몬수를 만들기 전에 우선 레몬을 깨끗이 닦아줘야 합니다.
☞ 레몬 세척법
① 베이킹소다를 이용하여 레몬 껍질 부분을 문질러 닦아 준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해 줍니다.
② 그다음 식초를 물에 풀어 10분 정도 담가 둔 후 헹궈줍니다.
③ 마지막으로 세척된 레몬을 끓는 물에 10초 정도 굴려 껍질을 소독해 줍니다. (이때 끓는 물에 너무 오래 둘 경우 흐물흐물해질 수 있으니 꼭 10초 정도만 살짝 굴려주세요)
이제 깨끗이 세척된 레몬을 슬라이스 해서 물에 한 두 조각 넣어 드시면 됩니다.
레몬 슬라이스만 넣어 드시는 게 조금 약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생수 1.5리터에 레몬 1개를 착즙 하여 넣고, 여기에 향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레몬 제스트와 슬라이스 한 레몬을 같이 넣어주시면 레몬향이 가득한 레몬 수를 드실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색다른 맛을 원하실 경우 취향에 따라 로즈마리 등의 허브 잎을 조금 넣어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레몬수 만들기와 레몬물 효능을 알아보았으니, 그럼 이제부터 레몬물 많이 마시고 몸속 디톡스도 하고 피부도 좋아져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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