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사전판매를 통해 갤럭시 북3 프로 360 16인치 노트북을 구매하고 제품 외관 및 사은품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이 오래전에 구매한 12인치이다 제품이다 보니 외부 업무를 하거나 블로그 글 등을 작성할 때 피로감이 생겨 15인치 노트북을 구매를 해야겠다 생각했다.
검색 결과 가볍고 슬림하면서 태블릿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북2 프로 360에 관심이 생겼다. 바로 구매를 하려고 하다가 몇 달 기다려 다음해 3월 정도 되면 다음 버전이 출시할 것 같아 몇 달 정도 더 기다리기로 마음먹었다.
갤럭시 북 사상 최초, 강력한 코어 i9이 탑재된 고성능 노트북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출시되는 갤럭시 북3 울트라 제품도 상당히 매력이 있었으나 가격적인 면에서도 너무 부담이 됐고 나 같은 경우 게임을 그다지 즐기지 않을뿐더러 동영상 위주의 작업을 하는 것도 아니라 그보다는 갤럭시 북3 프로 360 제품이 적당할 것으로 생각 됐다.
3월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생각 되었으나 예상보다 빠른 2/1일에 언팩 행사가 열렸고 드디어 2/2일부터 갤럭시 북3 프로 360의 사전판매가 시작 되어 당장 구매를 결심했다.
이번 사전구매 기간 동안 (2/2~2/16) 구매할 경우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있어 512GB 구매 시 1TB를 받을 수 있어 가격적으로 완전 개이득이 아닌가 싶다.
구매하고 출시일까지 기다려야 제품을 받아 볼 수 있을 줄 알았건만 정말 고맙게도 구매한 지 이틀 만인 2/4일 실물이 도착했다. 오전에 반가운 벨소리와 함께 본체와 사전구매 혜택으로 받은 메신저백 그리고 정품 오피스 홈 & 스튜던트 2021 버전 라이선스가 함께 왔다
본체 구성품은 아래와 같이 간단한 사용설명서와 S팬, C타입 USB 케이블과 65W 초고속 충전기 그리고 본체기기이다.
노트북이 워낙 슬림하다 보니 S펜을 장착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 나 같이 덜렁되는 스타일이라면 분실의 위험이 있을 것 같아 살짝 불안하긴 하다.
충전기가 최대 65W로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여 30분 충전 시 갤럭시 북3 프로 360 배터리 전체 용량의 35% 수준의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완충 시 최대 19시간 지속이 가능하다고 하니 완충 후 충전기 없이 외출 시에도 유튜브 시청이나 웹서핑, 블로그 글 등을 작성하는데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두께는 딱 보기에도 많이 얇은데 내구성이 좋다고 하여 어느 정도일지 궁금했었다.
다른 슬림 노트북을 사용해 본 적이 없어 비교대상은 없지만 갤럭시 북3 프로 360의 본체를 여닫거나 태블릿으로 사용하기 위해 360도 회전을 할 경우에도 얇다고 휘어질 것 같은 불안감은 없었고 일반 노트북의 느낌과 전혀 다를 바 없었다. 무게의 경우 1.66kg으로 한 손으로 들기에는 살짝 무게감이 있었다.
측면을 보면 왼쪽에 HDMI 포트 1개와 최대 40 Gbps의 초고속 파일 전송이 가능한 Thunderbolt™4 포트가 2개 있고, 오른쪽에는 USB3.2 포트 1개, MicroSD 리더 1개 헤드폰출력/마이크 입력 콤보 포트 1개가 있다.
나 같은 경우 사실 노트북을 사용할 때 터치패드 사용이 익숙지 않아서 마우스를 별도로 사용한다. 그런데 요 북3 프로 360의 경우 터치패드가 어머어마하게 크게 자리하고 있어 마우스가 없다는 게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활용도가 좋았다.
갤럭시 북3 프로 360은 그 이름에도 나와 있듯이 노트북 모니터를 360도 회전시키면 태블릿으로 변신하는 기능이 있는 제품이다.
모니터를 반대 방향으로 접으면 뻑뻑한 느낌이 전혀 없이 부드럽게 뒤로 넘어간다. 그렇다고 노트북으로 사용할 때 힘없이 앞뒤로 움직이지도 않는다. 이 부분을 구매 전에 살짝 걱정했는데 힌지 부분이 잘 만들어진 것 같아 정말 맘에 든다.
360도로 완전히 접었을 때의 북3 프로 360 은 아래와 같은 모습이다.
사전구매 혜택으로 받은 메신저 백도 생각보다 이쁘고 맘에 든다.
내부에는 옆으로 길게 멜 수 있도록 가방 스트랩이 포함되어 있고 수납공간도 나름 나누어져 있어 꽤 활용도가 있을 듯하다.
이밖에도 사전구매 혜택으로 스타벅스 파우치와 추가로 파우치 하나를 더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발급되어 심슨 캐릭터 파우치도 구매했다. 이 정도면 한동안 파우치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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