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V (Loan to Value ratio - 주택담보대출비율)
집을 사려면 주택담보대출을 받게 됩니다. 내가 살 집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는 건데 이때 집값 대비 얼마까지 빌릴 수 있는지를 LTV(주택담보대출비율)라고 합니다.
예) LTV가 80%라면 5억원짜리 집을 살때 집을 담보로 4억을 빌릴 수 있게 됩니다.
DTI (Debt To Income - 총부채 상환비율)
소득에 비해 빚을 갚을 능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알아보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년간 갚아야 할 주택대출의 원금+이자를 소득으로 나눈 후 100을 곱해 구합니다. 일반적으로 DTI가 낮을 때 빚을 갚을 능력이 높다고 여겨집니다.
DSR (Debt Service Ratio -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가지고 있는 모든 빚을 기준으로 빌릴 수 있는 돈의 상한선 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에는 주택담보대출 뿐 아니라 학자금 대출, 마이너스대출, 카드론 등 모든 대출의 원리금을 합한 것을 기준으로 연소득 대비 일정 비율(%)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즉, DSR=가계대출 원리금상환 총액/연소득)
(마이너스대출의 경우는 빌린 금액이 아닌 한도금액 즉, 사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 대출 한도 전체를 더합니다.)
DTI는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만 더하지만 DSR은 한 사람이 가진 거의 모든 빚을 더해 빌려줄 수 있는 돈을 정한다는 점에서 더 강력한 대출 규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신용대출 필요하면 DSR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총 대출금액이 1억 원을넘는 사람의 경우 DSR 40%까지만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1년간 갚는 원리금이 연소득의 40%를 넘어가는 대출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단, 전세대출, 중도금대출, 소액 신용대출 등은 제외)
연봉까지만 빌릴 수 있던 신용대출을 연봉의 2~3배까지 빌릴 수 있도록 허용해 주었지만, 사실 상 필요한 돈이 1억원 이상이면 DSR 40% 내에서만내에서만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연소득이 적은 청년층에 영향이 클수 밖에 없고요.
그렇다면 대출 한도를 높이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 연소득이 높아지거나, 매년 내는 원리금 부담을 줄이면 됩니다. 최근 나온 10년 만기 신용대출 등을 이용해 매년내는 원리금 부담을 줄이면 일시적으로 한도를 높일 수 있어요.
참고로,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연소득과 대출정보를 입력만 하면 계산해 주는 주택담보대출 계산기 (DSR / 신 DTI 계산기 https://www.allcredit.co.kr/screen/sc0514326853)를 활용하면 대출 전 내 소득대비 대출 한도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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